(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30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연말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외환당국의 연말 종가 관리성 개입이 지속될 것으로 보면서 달러-원 환율이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환율은 전일 장중 1,420원대 후반으로 진입한 후 1,430원대로 약간 반등했는데 이날도 비슷한 레인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말과 분기말이 겹치면서 수출업체들도 일부 네고물량을 내놓을 수 있어 달러화 상단이 제한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아울러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원화 강세 압력을 더할 것으로 봤다.
서울외환시장은 오는 31일에는 휴장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상승했다.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432.3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6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29.80원)보다 4.15원 오른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20.00~1,44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장중에 연말 종가 맞추기가 있을 수 있으며, 달러-위안 환율이 7위안선 밑으로 하락했고, 연말 결제수요는 세지 않은 양상이다. 전체적으로 숏포지션도 좀 구축됐을 수 있어 어제와 비슷한 레벨이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1,420.00~1,440.00원
◇ B은행 딜러
오늘 1,420원대에서 1,430원대 사이에서 움직일 것 같다. 연말 종가관리도 예상되지만 환율이 전일과 비슷한 레벨에서 등락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1,425.00~1,440.00원
◇ C은행 딜러
외환당국 개입 경계가 이어지면서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1,430원대 초반 중심 거래가 예상된다. 위안화, 엔화 등 아시아통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원화도 강세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
예상 레인지:1,430.00~1,440.00원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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