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경제 매체 CNBC의 '매드 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경기 상황과 관계없이 강한 매출과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장기 성장주'에 투자하라고 권했다.
크레이머는 29일(현지시간) 방송에서 "높은 금리나 경기침체를 견뎌내고, 규모를 키울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훌륭한 구조적 성장 스토리를 가진 기업을 원한다"며 "이런 주식들을 수년 혹은 수십 년 보유하면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경기침체나 큰 폭의 금리 인상에도 견딜 수 있는 기업은 부채에 의존도가 높지 않고, 고객들 역시 해당 기업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금융 지원에 의존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크레이머는 "모든 차입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며, 아마존(NAS:AMZN)과 테슬라(NAS:TSLA) 같은 기업도 초기에는 부채가 많았다"면서도 "이 기업들은 눈앞에 놓인 큰 기회를 잡기 위해 차입을 한 것이고, 영화관 체인 AMC(NYS:AMC) 같은 기업은 그저 버티기 위해 돈을 빌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시경제가 어려울 경우에도 해당 기업이 잘 버틸 수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과거 이력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금융위기 이후나 펜데믹 시기 짧은 경기 침체 기간 동안 해당 기업 주가가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살펴야 한다는 조언이다. 만일 이 시기 주가가 하락했더라도 시장이 회복되며 금방 반등했다면 투자해도 괜찮다고 크레이머는 판단했다.
크레이머는 "기업이 확장성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는 더 큰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그는 "높은 금리나 경기침체를 견딜 수 있는 기업이라면,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아 보여도 매수해도 괜찮다"며 "꾸준히 강한 이익 성장을 보여주는 기업이라면 비싼 값을 치르고도 매수할만하다"고 투자자들에게 조언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