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CNBC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CME) 그룹이 변동성이 큰 금과 은 시장 거래자들에게 더 많은 현금 증거금 예치를 요구하면서 귀금속 가격이 급락했다.
29일(현지시간) 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거래되는 3월물 은 선물 가격은 이날 9% 가까이 하락하며 지난 2021년 2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후 은 가격은 소폭 반등하며 온스당 72.1달러선 근처에서 거래됐다.
금 선물 가격은 4% 넘게 하락하며 온스당 4천352달러선을 나타냈다.
두 종목 모두 지난주까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다 급히 반락한 것은 CME 그룹이 증거금 요건을 인상했기 때문이다. 변경 내용은 이날부터 적용됐다.
그룹 측은 거래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이번 인상은 시장 변동성에 대한 통상적인 검토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CME 같은 거래소 운영사들은 일반적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 증거금 요건을 인상하는데, 이는 선물 거래자가 원자재 가격에 베팅하기 위해 브로커에게 예치해야 하는 최소 현금 액수를 높이는 것이다.
증거금은 계약 소유자가 채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디폴트)를 대비해 거래소가 요구하는 안전장치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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