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월가 유명투자자 조 테라노바는 전일 귀금속 가격 급락으로 금 상장지수펀드(ETF)를 전량 매도했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투스 인베스트파트너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테라노바는 방송에 출연해 "보유하고 있던 금 ETF 'SPDR 골드 트러스트(GLD)'를 전량 매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귀금속 시장에서 하룻밤 사이 급격한 가격 반전이 나타났음을 상기시키며 "이런 가격 급반전을 무시한 채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으며, 그 순간 반드시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고 매도 배경을 설명했다.
금 가격이 올해 고공 행진하며 GLD는 올해 64% 올랐다.
그러나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금과 은 등 주요 금속의 선물 계약 증거금을 29일부터 올리겠다고 밝히며 귀금속 가격이 급락했다. 코멕스(COMEX)에서 거래되는 3월물 은 선물 가격은 이날 9% 가까이 하락하며 지난 2021년 2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금 가격도 4% 넘게 밀렸다.
테라노바는 에너지기업 필립스66(NYS:PSX)도 매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종목을 지난 7월 중순 매수했다며, 새해가 다가오면서 에너지 섹터에서 정유업체보다는 대형 탐사·생산(E&P) 기업들의 수익률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필립스66은 연초 이후 12% 이상 올랐으며, 지난 6개월 상승률은 7.4%다.
테라노바는 스포티파이(NYS:SPOT)도 모두 매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스포티파이에 대해 "6월 말 이후 하락추세에 있으며, 한 달 전 진입했지만, 주가가 전혀 움직이지 않아서 관망 상태로 물러나기로 했다"고 매도 이유를 설명했다.
스포티파이 주가는 지난 6개월간 24% 이상 하락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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