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3천47억달러 감소…이달 RMP 가동 후 다시 늘기 시작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보유자산은 올해 막판 증가세로 돌아섰다. 3년 6개월 동안 이어졌던 양적긴축(QT)이 끝나자마자 '지급준비금 관리 매입'(reserve management purchases, RMP)이 가동된 까닭이다.
29일(현지시간) 연준이 뉴욕 금융시장 마감 후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연준의 총자산은 지난 24일 기준 약 6조5천812억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3천47억달러 줄어들었으나, 이달 둘째 주부터는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준의 총자산은 이달 첫째 주 약 6조5천358억달러까지 줄어든 뒤 증가세로 돌아섰다. 팬데믹 사태 발발 직후 강력한 양적완화(QE)를 펼친 뒤에는 한때 9조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보유자산이 늘어나기도 했다.
미 국채 보유액이 늘어난 점이 보유자산의 증가세 전환에 주로 영향을 미쳤다. RMP의 매입 대상인 재정증권(만기 1년 이하 국채) 보유액이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재정증권 보유액은 24일 기준 약 2천336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RMP가 개시되기 전에 비해 380억달러 남짓 늘어났다.(지난 19일 송고된 '[글로벌차트] '재정증권 먹는 하마' 예약한 연준…약 6년만에 잔액 증가' 기사 참고)
연준의 보유자산 데이터는 보통 목요일에 나오지만, 크리스마스로 인해 발표가 연기됐다. 다음 발표는 내달 2일 이뤄진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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