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 자동차 업계에서 제너럴 모터스(NYS:GM)가 테슬라(NAS:TSLA)와 포드 모터(NYS:F) 등 경쟁사들을 제치고 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지난주 말 종가 기준 GM 주가는 올해 들어 55% 이상 상승해, 작년의 연간 상승률 48.3%를 넘어섰다.
GM 주가는 12월 한 달 동안에만 약 13% 올랐고, 5개월 연속 주가 상승을 이어갔다.
이는 테슬라 주가가 올해 연간 17%, 포드가 34% 상승한 것과 대비된다. 같은 기간 크라이슬러의 모회사인 스텔란티스(NYS:STLA)는 주가가 15% 내렸다.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미국에 상장된 혼다 모터스(NYS:HMC)와 토요타 모터스(NYS:TM)의 주가 상승률도 GM보다 낮았다.
CNBC는 GM 주식이 2009년 파산에서 재기한 이후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GM의 최근 분기 실적이 월가 전문가들의 낙관적인 전망과 목표주가 상향 조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GM은 지난 10월 실시한 3분기 실적발표에서 성과가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었다며 올해 연간 전망치를 올려 잡았다. 당시 주가는 가장 큰 주간 상승률인 19.3%를 기록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GM의 현금 창출 능력, 수익 회복력,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주주 환원 등을 긍정적으로 봤다.
GM의 분기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지난 5년간 2022년 2분기를 제외하고 매 분기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UBS는 최근 GM 주식의 12개월 목표주가를 14% 상향 조정해 주당 97달러로 제시하고, 2026년까지 최고의 자동차 관련주로 GM을 선정했다. 이달 초 모건 스탠리는 GM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높여 잡고, 목표주가를 주당 90달러로 설정했다.
현재 GM 주가는 주당 82달러 수준이다.
mjlee@yna.co.kr
이민재
mjlee@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