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쿠팡에 대해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청문회'에 출석해 "최근 쿠팡의 시장점유율이 상당히 올라갔다"며 이런 입장을 드러냈다.
현재 시장지배적사업자는 단일 회사의 시장점유율이 50% 이상이거나, 세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이 75% 이상인 경우에 지정된다.
쿠팡은 지난해 매출 41조원을 기록하며 국내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온라인 사업자다.
아울러 주 위원장은 "쿠팡의 끼워팔기 사건의 경우 현재 심사보고서가 작성돼 내년 1월7일에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 위원장은 후속 답변에서 본인의 답변을 수정했다.
그는 "1월7일에는 부당한 광고비로 수익을 얻었는지에 대한 사건이고 끼워팔기는 내년 상반기 중에 심의할 것"이라고 정정해 답변했다.
주 위원장은 "쿠팡이 다른 사업자의 사업 방해행위를 했는지와 거래상 지위남용을 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청문회는 국회법 63조에 따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주도로 정무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등 6개 유관 상임위원이 참석하는 연석회의 형태로 진행됐다.
쿠팡 전현직 임원 등 13명이 증인으로 채택된 가운데,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과 동생 김유석 쿠팡 부사장, 강한승 전 쿠팡 대표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 대표와 박대준 전 쿠팡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출처:유튜브 갈무리]
msbyun@yna.co.kr
변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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