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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 결제 수요·외인 주식 매도로 상승…5.90원↑

2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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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저가 매수세와 외국인의 주식 매도로 상승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7분 현재 전일대비 5.90원 오른 1,435.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3.70원 높은 1,433.50원으로 출발한 직후 1,427.00원까지 밀려났다가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름폭을 꾸준히 확대해 오후 1시 무렵 1,437.30원에서 고점을 찍고 횡보 중이다.

당국 경계감 속에서도 꾸준히 유입되는 저가 매수세가 달러-원을 밀어 올렸다.

결제 및 해외 투자 환전 수요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한 것도 달러-원 상방 재료가 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주식을 2천600억원어치 넘게 순매도했다.

다만, 당국 경계감에 상단은 제한됐다.

당국이 고강도 개입과 함께 각종 환율 안정책을 내놓으며 연말 종가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온 만큼 경계감은 여전한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달러-원이 정규장 마감을 앞두고 당국발 하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결제 수요가 많은 것 같다"며 "오늘은 아직까지 당국이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종가 관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정규장 마감 무렵 매도세가 집중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97.012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47엔 상승한 156.21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8달러 오른 1.1773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9.01원, 위안-원 환율은 205.04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981위안으로 올랐다.

코스피는 0.03% 밀렸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66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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