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형벌 민사책임 합리화 제2차 당정협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12.30 nowweg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쿠팡의 동일인이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맞는지 다시 검토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주병기 위원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쿠팡 동일인(총수) 재검토가 필요하지 않냐는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앞서 공정위는 '20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등 지정 결과 발표'에서 김범석 의장 남동생(김유석 쿠팡 부사장) 부부가 지난해 쿠팡Inc에서 보수를 수령했음에도 이들 부부의 경영참여가 없어 김 의장은 총수 지정을 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쿠팡 동일인으로 김범석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을 지정했다.
하지만 김유석 부사장이 특수관계인으로서 거액의 연봉을 받아 경영에 참여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임원 재직 등의 방법으로 국내 계열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으면 쿠팡은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예외 요건을 충족할 수 없게 된다.
한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제주에서 쿠팡 새벽배송을 하다 사고로 숨진 택배노동자 고(故) 오승용 씨에 대해 산업재해에 해당함이 상당해 보인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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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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