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사상 최초 3천조 돌파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올해 코스피가 주요 20개국(G20)을 포함해 글로벌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30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5년 증권시장 결산'에 따르면 우리나라 코스피는 올해 75.60% 상승해 G20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등의 각국 대표지수를 통틀어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지수 상승률 2위인 칠레(57%)와 3위 콜롬비아(53%), 4위 이스라엘(51%)은 물론, 선진국에 속하는 선진국인 일본(27%)과 독일(22%), 미국(17%) 등에 비해서도 지수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거래소는 연초 코스피가 정치적 불안정성과 상호관세 우려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2,293까지 떨어졌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주주가치 제고 및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반도체 업황 개선 등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업종 별로는 기계·장비가 133.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전기·전자(127.9%)와 전기·가스(103.5%), 증권(99.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보다 77.1% 급증한 3천478조 원을 기록했다. 올해 사상 최초로 3천조 원을 돌파했다.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4%와 57.1% 증가했다.
투자자별로는 금융투자 등 기관이 파생상품 및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거래로 18조2천억 원, 기타법인이 자사주 매입으로 10조5천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19조7천억 원과 9조 원씩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년 말 대비 36.5%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초 부진했지만, 정책 기대 및 인공지능(AI)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업종 별로는 반도체와 로봇, 바이오 등 관련 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시가총액은 506조 원으로, 전년 말 대비 48.7% 증가했다. 일평균 거래량은 전년 대비 1.0%, 거래대금은 10.7% 각각 늘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조1천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1천억 원과 7천억 원 순매도했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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