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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FOMC 의사록 기다리며 소폭 하락

2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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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연말 연초의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에 발표되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대기하는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30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57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2시 기준가보다 1.30bp 오른 4.128%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20bp 상승한 3.467%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80bp 오른 4.812%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65.0bp에서 66.1bp로 소폭 늘어났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연휴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채금리는 전날 하락에 대한 반발 흐름으로 동반 상승하는 중이다.

하지만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상승폭도 제한적이다. 이달 들어 형성된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의 경우 12월 대부분의 기간을 4.06~4.20% 사이의 박스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12월 FOMC 의사록이 발표된다. 지난번 회의에서 FOMC 위원 중 9명은 25bp 금리인하에 찬성했고 3명은 반대했다. 그중 스티븐 마이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50bp 금리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한 바 있다.

앞서 매파적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많았던 만큼 12월 회의에는 더 많은 반대표가 나올 수 있다고 시장은 전망했었다. 그런 점에서 12월 회의 때 기준금리를 인하됐으나 실제로는 더 많은 이견이 나왔을 수 있다.

시장은 향후 금리경로를 가늠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이견이 나왔는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내년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씩 2회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BMO캐피털마켓츠의 이안 린젠 미국 금리 전략 총괄은 "우리의 기본 가정은 FOMC가 내년 1월 회의까지 최대한 유연성을 유지하려고 할 것이라는 것"이라며 "이는 올해 일관되게 유지된 입장이고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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