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다우존스지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의 지난 10월 주택가격 상승률이 9월보다는 소폭 올랐으나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30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지수에 따르면 10월 S&P 코털리티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전국)는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했다. 이는 9월의 1.3% 상승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치다.
5개월 연속 인플레이션이 주택가격 상승률보다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미국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로 재무부가 발표한 잠정 지수 기준으로 3.1%인데 이를 주택가격 상승률과 비교하면 격차는 1.8%포인트에 달한다.
10개 도시와 20개 도시의 연간 상승률은 각각 1.9%, 1.3%로 나타났다. 지난 9월의 2.0%, 1.4%보다 0.1%포인트씩 낮아진 수치다.
계절조정 전 기준으로 전국 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했으며 10개와 20개 도시 지수도 각각 0.2%, 0.3% 떨어졌다.
도시별로는 시카고가 전년 대비 5.8%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뉴욕(5.0%), 클리블랜드(4.1%)가 이었다. 반면 탬파는 4.2% 하락했다.
S&P의 니콜라스 고덱 채권 및 상품 총괄은 "이 수치는 9월 연간상승률 1.3%와 사실상 변동이 없으며 2024년의 평균 주택 가격 상승률 5.1%와 비교하면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주택시장의) 전반적인 부진은 10월 말 기준 여전히 6% 중반에서 움직이는 높은 모기지 금리가 공급에 따른 시장의 회복력을 마침내 압도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시사한다"면서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은 수십 년 만에 가장 높은 차입비용에 직면해있으며 이러한 주거비 부담은 수요를 위축시켜 미국 전역 대부분 지역의 가격 상승 모멘텀을 약화했다"고 설명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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