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가치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7위안 선을 강하게 하향 돌파하며 낙폭을 확대하는 게 눈에 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37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78엔(0.114%) 오른 156.243엔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8.138로 전장 마감가 98.033 대비 0.105포인트(0.11%) 오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도 1.17592달러로 전장 대비 0.00114달러(0.10%) 내리는 중이다.
달러화 가치는 주요 통화 대비 전반적으로 강세다. 지난주 약세를 기록한 데 따른 저가 매수 심리가 이번 주 들어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인덱스는 지난주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98.7에서 97.7 부근까지 약 1포인트 하락한 바 있다.
올해 들어 달러화는 9.5%나 하락했다. 2017년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조 속에 다른 통화 대비 금리 차이가 축소하면서 달러화도 하방 압력을 받았다. 고율 관세와 그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재정적자 우려도 달러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오후에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발표된다. 12월 회의에서 FOMC는 25bp 금리인하를 단행했으나 회의를 앞두고 이견이 컸던 만큼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MUFG는 "내년에는 미국 경제와 통화정책 방향이 주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내년에는 달러 인덱스가 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해를 앞두고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강세가 강도를 높이는 것도 눈길을 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890위안으로 전장 마감가 대비 0.0089위안(0.127%) 하락하고 있다.
최근 7위안 선의 하향 돌파를 시도하던 달러-위안 환율은 이날 심리적 지지선을 더 강하게 뚫고 내려가는 모습이다. 중국 관영 매체가 '일방향 베팅'에 대한 경고를 보냈지만 이는 위안화 강세를 막기엔 역부족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규모 상호관세를 발표한 올해 4월 7.4288위안까지 치솟으며 강력한 저항선이었던 7.37위안 선을 경신했으나 이후로는 연말까지 하방 일변도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4750달러로 전장 대비 0.00297달러(0.22%) 하락하고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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