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올해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는 등 '불장'이 본격화하면서 변액보험도 주식형펀드를 중심으로 고공행진을 보였다.
31일 연합인포맥스 변액보험펀드 수익률 평균 화면(화면번호 5705)에 따르면 2025년 한해 기준 변액보험펀드 기말가중 평균 수익률 1위는 라이나생명으로 52.10%를 기록했다.
동양생명이 42.76%, AIA생명 40.47%, 처브라이프생명 39.56%, 푸본현대생명 38.80%, 메트라이프생명 38.58%, 신한라이프 32.93% 등이었다.
'빅3' 삼성생명은 31.66%,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은 31.64%, 22.37%로 집계됐다.
특히 주식형 상품이 변액보험 수익률 오름세를 이끌었다.
변액보험펀드 비교화면(화면번호 5725)에 따르면 올해 1년간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펀드는 주식형으로 상위권을 휩쓸었다. 잔존좌수가 1천억원 이상인 30개 변액보험 펀드를 대상으로 투자지역과 펀드 유형, 자산구성 등에 구분을 두지 않고 실시됐다.
메트라이프생명의 인덱스주식형 2개 펀드가 92.62%와 92.5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삼성생명 케이인덱스주식형과 인덱스주식형이 91%와 90%의 수익률로 3위부터 6위를 차지했고 교보생명 인덱스주식형도 87.83%로 뒤를 이었다.
삼성생명 업종대표주식형 2개 펀드도 86~87% 수익률로 10위권 안에 들었다.
작년 말 99조7천억원 수준이었던 변액보험 순자산 규모는 올해 말 약 115조1천억원으로 성장했다. 자산구성에서도 같은 기간 주식 비중이 15.83%에서 19.78%로 확대됐다.
올해 주식시장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30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6.39포인트(0.15%) 내린 4,214.17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코스피 연간 상승률은 75.6%로 마무리하며 원화 강세와 3저 호황이 나타났던 1987년(93%)과 IMF 위기 후 IT 버블시기였던 1999년(83%)에 이어 역대 3번째로 가팔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은 변액보험 신규 가입과 추가 납입에 긍정적인 요소"라며 "다만 변액보험은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장기 상품인 만큼, 변동성에 대비한 분산 투자와 펀드 변경 기능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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