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LTH)들이 최근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가격 하방 압력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US는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체크온체인(Checkonchain) 데이터를 인용해 장기 보유자들이 최근 30일 기준 순포지션 변화가 플러스로 전환되며 약 3만3천 비트코인을 순매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장기 보유자들이 다시 순매수 국면으로 전환한 셈이다.
통상적으로 단기 보유자가 장기 보유자로 전환되기까지는 155일이 걸린다. 이는 지난 6개월간 매수에 나섰던 투자자들이 이제 장기 보유자로 편입돼 기존 장기 보유자들의 분배 물량을 상회하고 있다는 의미다.
올해 장기 보유자들은 지난 10월 이후 약 36%에 달하는 조정 과정에서 100만 비트코인 이상을 매도하며 채굴자들의 투매와 함께 주요 하락 원천이 됐다.
2019년 이후 장기 보유자 집단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매도 압력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10월 매도는 2023년에 시작된 이번 사이클에서 세 번째 장기 보유자 분배 국면으로 분석된다.
코인데스크US 분석에 따르면 첫 번째는 2024년 3월 비트코인이 7만3천 달러에 도달했을 때로, 70만 비트코인 이상이 매도됐다. 두 번째는 같은 해 11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했을 때로, 장기 보유자들이 75만 비트코인 이상을 시장에 내놓았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252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0시 4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0.24% 하락한 88,187.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엔 1.47% 상승했으며 현재 8만 8천 달러대에서 지지력이 나타나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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