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 0.6% 하락…3년 연속 내리막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는 0.68% 하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올해보다 떨어져 3년 연속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오피스텔은 '아스티(ASTY) 논현', 상업용 건물은 잠실주공5단지 종합상가였다
국세청은 이런 내용의 '2026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고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시 대상은 전국 오피스텔과 수도권·5대 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에 소재하는 3천㎡ 또는 100호 이상의 구분 소유된 상업용 건물이다. 가격은 올해 9월 1일 기준으로 평가됐다.
이번 고시 물량은 오피스텔 133만호, 상가 116만호 등 총 249만호로 전년보다 3.5% 증가했다.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0.63% 떨어져 지난 2024년부터 3년 연속 하락했다. 상업용 건물도 0.68%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오피스텔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서울과 전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은 아파트 대체 효과로 역세권과 중대형 오피스텔 위주로 1.10% 상승했다.
1㎡당 기준시가를 보면 서울 강남구의 '아스티(ASTY) 논현'이 1천596만7천원으로 올해에 이어 2년째 1위에 올랐다.
같은 구에 있는 '논현동 상지카일룸 M'(1천476만6천원)과 '더 포엠(THE POEM)'(1천445만7천원)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상업용 건물은 공급 과다와 상권 침체로 인한 공실률 증가로 세종(-4.14%), 울산(-2.97%) 등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울(0.30%)은 강남 오피스 수요 증가와 재개발·재건축 기대감,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최고가 건물은 2년 연속 서울 송파구의 잠실주공5단지 종합상가(2천811만9천원)였다.
서울 종로구 동대문종합상가 D동(2천187만6천원)과 서울 강남구 은마상가 A동(2천62만3천원)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고시된 기준시가는 이날부터 국세청 홈택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자는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일까지 재산정을 신청할 수 있다.
기준시가는 시가를 알 수 없는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의 상속·증여세와 양도소득세 과세에 활용된다.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나 건강보험료 등 사회보험료 부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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