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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머니마켓, 2025년 마지막날 '요란'…스탠딩레포·역레포 동반 급증

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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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레포 수요, 상설화 이후 최고…역레포 1천억달러 돌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2025년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미국 머니마켓의 유동성 압박 징후가 요란하게 드러났다.

31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 스탠딩 레포 입찰에는 746억달러의 수요가 들어왔다. 오후 입찰에는 수요가 없었으나, 하루 전체 기준으로 스탠딩 레포가 지난 2021년 7월 상설화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탠딩 레포 수요는 연말이 다가오자 이번 주 초부터 들썩거리는 낌새를 보이다가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분출 양상을 보였다. 스탠딩 레포는 미국 국채와 기관채, 모기지증권(MBS) 등을 담보로 연준이 하루짜리 유동성을 공급하는 장치다.

미국 금융시스템의 초과 유동성 가늠자로 여겨지는 역레포 잔액은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천억달러를 넘어섰다.

뉴욕 연은이 별도로 실시한 역레포 입찰에는 49개 거래상대방이 참여해 총 1천59억9천300만달러를 역레포에 예치했다. 전날 대비 약 934억달러나 늘었다.

분기 말이나 월말에는 자금 수요가 몰릴 뿐 아니라 은행들이 규제 요건 충족을 위해 대출을 줄임에 따라 유동성 압박이 일시적으로 심화하는 경향이 있다. 연말에는 이런 패턴이 특히 두드러진다.

이런 시기에 역레포는 갈 곳을 잃은 단기자금의 '일시 피난처' 역할을 한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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