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올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강조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이 도약을 위한 준비의 해였다면, 2026년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해"라며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발전의 길, 녹색 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추진할 핵심과제로 우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이행을 지목했다. 2030년까지 약 2억톤의 추가 감축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전력·산업·수송·건물 등 전 부문에서의 녹색 전환을 통해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철강 분야 수소환원제철, 석유화학 분야 탄소포집기술 등 탈탄소 기술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고, 배출권 시장 정상화로 확보된 재원을 기업의 감축 노력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우리나라 주력 산업의 탈탄소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시사했다. 더불어 2030년 전기·수소차 신차 비중이 40%지 확대될 수 있도록 보급을 촉진하고 올해 신설되는 내연차 전환지원금으로 현장 전환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부연했다.
김 장관은 "대한민국 사회·경제 구조를 탈탄소 중심으로 재편하고 녹색산업을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삼는 K-GX(녹색 대전환)를 힘차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정의로운 전환으로 기존 노동자들의 일자리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2030년 재생에너지 100기가와트(GW) 목표도 내걸었다. 일상 공간의 태양광 활성화와 풍력 발전 확산, 지산지소형 양방향 전력망 전환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김 장관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자원이 순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며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환경복지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생태 보전과 휴양, 지역 경제 활성화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차세대 생태서비스 증진대책도 추진하겠다"며 "소중한 터전을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주는 일은 우리 세대의 책임"이라고 전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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