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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맥스 POLL] 유가, 1Q 하락세 지속…56달러선 전망

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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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국제 유가는 올해 1분기 56달러 부근을 평균으로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일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8852)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분기에 배럴당 56.26달러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2분기부터는 유가가 서서히 반등할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2분기 56.32달러에서 3분기 56.50달러, 4분기에는 58달러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내외기관 15곳이 참여했으며, 2025년 12월12일부터 12월19일까지 집계됐다.

1분기 WTI 전망치 중 가장 높은 가격은 대신증권으로 배럴당 60달러였다. 가장 낮은 전망치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로 50.93달러였다.

WTI 선물 가격은 작년 초 73달러대에서 시작해 작년 1월 15일 장중 80.77달러로 연중 고점을 기록한 뒤 꾸준히 하락하다가, 4월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 발표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60달러 선에서 움직이다가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한때 78달러 선까지 치솟았으나, 휴전 이후 다시 하락세를 이어갔다.

작년 말 경에는 공급과잉 우려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종전 기대로 60달러를 밑도는 가격에서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확장 분위기와 신규 공급 부족 가능성 등으로 올해 유가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점쳤으나, 그 상단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최진영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유가 방향성은 '상저하고'를 예상한다"며 "글로벌 유동성은 여전히 확장세며, 유동성을 다소 선행하는 금 가격을 보더라도 확장 방향이다"고 말했다.

그는 "미 셰일 기업들의 신규 유정당 개발 이익은 적자고, 사우디의 행보는 경쟁자들의 유전 개발을 방해해 미래 신규 공급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같은 부분들은 유가 상방 요인이다"고 말했다.

김광래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증산 속도 둔화에도 지속적인 공급 과잉 우려가 유가 상단을 강하게 제한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올해 1분기 브렌트유 전망치는 배럴당 58.92달러였다. 모두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천연가스 가격은 올해 1분기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전망치는 1분기 3.98달러로 제시됐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까지는 계절적 난방 수요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확대 모멘텀에 편승한 트레이딩 매수 전략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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