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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영현·노태문 "AI 시대 선도" 한목소리

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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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신년사 발표…부문별 경영 상황에 맞는 메시지 전달

AI 수요 대응·내재화 등 당부…준법의 중요성도 강조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삼성전자가 2026년 '인공지능(AI)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에 고삐를 죈다.

전영현 부회장(DS부문장)과 노태문 사장(DX부문장) 등 2명의 대표이사는 새해를 맞아 임직원에게 발표한 신년사에서 'AI 시대 선도'를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전영현 부회장(왼쪽)과 노태문 사장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전자[005930]는 2일 전 부회장과 노 사장 명의로 신년사를 사내 공지했다고 밝혔다.

전 임직원을 상대로 하나의 신년사를 배포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DS·DX부문을 분리해 발표했다. 부문 간 업의 본질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 임직원에게 경영 상황에 맞는 메시지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조치다.

그래도 교집합은 있었다. 'AI 선도 기업'이 되자는 큰 줄기는 동일했다. 또한 준법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 점도 같았다.

우선 전 부회장은 AI를 선도하는 미래 경쟁력과 고객 신뢰로 기술 표준을 주도하자고 메시지를 냈다.

그는 "삼성전자는 로직부터, 메모리, 파운드리, 선단 패키징까지 '원스톱 설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반도체 회사"라며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전례 없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며 고객들과 함께 AI 시대를 선도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최신 AI 기술과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반도체에 특화된 AI 설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반도체 설계부터 R&D, 제조, 품질 전반에 적용해 반도체 기술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HBM4는 고객들에게 '삼성이 돌아왔다'는 평가까지 받으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메모리는 근원적 기술 경쟁력을 반드시 되찾자"고 했다.

파운드리 사업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도약의 시기에 접어들었다.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기회를 성과로 이어가자"고 격려했다. "고객의 눈높이가 곧 우리의 기준이어야 하는 시대"라며 "제품 중심에서 고객 지향 중심의 회사로 변화하자"는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그러면서 "새해에도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준법 문화를 확립하고 상생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자"며 "환경과 안전은 경영의 최우선 원칙이자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라고 당부했다.

작년 말 대표이사에 부임한 노태문 사장은 '디지털 전환(DX), AI 전환(AX) 같은 혁신'을 당부했다.

그는 "DX부문의 모든 디바이스와 서비스 생태계에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AI 전환기를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AX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우리의 생각과 업무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과정"이라며 "AI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과 사고까지 혁신해 업무 스피드와 생산성을 높여 나가자"고 했다.

그러면서 "준법은 회사와 임직원 모두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흔들림 없는 준법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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