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시장과·외환분석과 등 17개 부서 신설·개편…시장 모니터링 강화
첫 47회 총괄과장 등장…여성·30대 과장 대폭 증가
재경부 사옥 전경-세종청사 [재정경제부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재정경제부가 국채시장과와 외환분석과 등 신설 부서를 중심으로 첫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국채시장과장에는 이재우 다자금융과장이, 외환분석과장에는 손선영 공급망대응담당관이 임명됐다.
재경부는 신설된 두 부서를 통해 국채시장과 스테이블코인 등 외환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재경부는 2일 부처 출범과 동시에 첫 과장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부 조직개편안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이날부터 재경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된다.
재경부는 부처 출범 즉시 소관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개편·신설된 17개 부서에 과장을 우선적으로 배치했다.
조직개편과 함께 신설된 부서는 국고실의 국채시장과·국유재산개발과, 혁신성장실의 녹색전환경제과·전략경제총괄과·전략경제분석과·전략투자지원과·전략수출지원과·인공지능경제과 등이다.
아울러 국제금융국에는 외환분석과가, 세제실에는 조세추계과가 각각 신설됐다.
이 가운데 국채시장과와 외환분석과 신설은 시장 밀착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국채시장과는 국채시장 분석 및 대응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국고채, 재정증권 발행, 국고채 전문 딜러(PD) 관리 업무 등은 국채정책과가 담당한다.
외환분석과는 외환 거래 전반에 대한 조사와 분석을 맡는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의 국경 간 외환 거래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주로 맡게 된다.
국채시장과장에는 이재우 다자금융과장이 임명됐다.
이 과장은 행정고시 50회로 공직에 입문해 주로 기획재정부(현 재경부) 국제금융국에서 사무관과 서기관 시절을 보냈다.
외환분석과장으로는 손선영 공급망대응담당관이 자리를 옮긴다.
손 과장은 행시 49회로 공직에 발을 들인 뒤 기재부 정책조정국 산업경제과 서기관, 인사과 조직제도팀장, 인사운영팀장 등을 거쳤다. 사무관 시절에는 국제금융국에서 근무한 이력도 있다.
첫 행시 47회 총괄과장이 등장하고, 전체 과장급의 약 20%에 해당하는 17명이 처음으로 과장 보직을 부여받은 것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또 30대 과장 등 1980년대 과장이 17명에서 24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업무 성과가 뛰어난 여성 인력을 주요 과장 보직에 기용해 여성 과장 비율도 24.4%에서 30.6%로 크게 확대됐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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