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글로벌 사모펀드운용사 베인캐피탈이 코스닥 상장사인 에코마케팅 경영권을 인수하고,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투자목적회사인 비씨피이이에이비드코윈을 통해 온라인 광고대행업체 에코마케팅의 경영권 지분 약 44%를 최대주주인 김철웅 대표 등으로부터 매수한다. 나머지 지분은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다.
공개매수 가격인 매도인 지분의 인수 가격과 같은 주당 1만6천원이다. 일반주주와 지배주주가 동일한 경영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 가격은 공개매수일 직전 영업일의 종가에서 50%의 프리미엄을 더한 값이다.
베인캐피탈은 "공개매수 가격은 전 영업일 대비 50%라는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이 가산된 금액으로, 소액주주들도 최대주주와 동일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만큼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에코마케팅의 상당한 지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씨피이이에이비드코원은 공개매수 완료 이후 상장폐지를 위해 현금 교부형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 진행 등 관련 법령상 허용되는 절차를 추가로 진행할 수 있다. 현금 교부형 포괄적 주식교환은 완전자회사가 되는 회사의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완전모회사에 포괄적으로 이전하고 그 대가로 현금을 지급하는 기업 지배구조개편 방식이다.
한편, 이번 공개매수 대상 주식은 공개매수자가 매도인 등으로부터 직접 취득하는 지분 약 44%를 제외한 약 56%이며, 공개매수에 응모한 수량 전부를 매수할 예정이다. 공개매수기간은 2026년 1월 02일부터 2026년 1월 21일까지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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