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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고채 발행 부담 완화…연초 금리 박스권 전망"

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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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국고채 발행 부담이 시장의 우려보다 완화됐다며 연초 채권시장이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기준금리 방향성은 불확실하나 국고채 발행 부담은 예상보다 완화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올해 국고채 발행 한도는 225조 7천억 원으로 전년(226조 2천억 원) 대비 5천억 원 감소했다. 순발행 한도 역시 109조 4천억 원으로 작년보다 2조 8천억 원 줄어들었다.

김 연구원은 정부의 발행 계획에서 시장 상황을 고려한 유연한 조절 의지가 확인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물별 비중에서 장기물 발행 비중을 기존 40% 수준에서 35%로 축소하고, 단기물 비중을 30%에서 35%로 확대했다"라며 "기간 프리미엄이 반영되는 장기물 중심으로 공급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1월 국고채 경쟁 발행 규모가 16조 원으로 1분기 전체 목표의 26% 수준에 그친 점에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가파른 시장금리 상승을 고려해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 수급 여건이 개선될 1분기 중순 이후로 물량을 이연시킨 의도가 엿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연초 채권 금리는 상단과 하단이 모두 막힌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형성되기는 어렵지만, 개선되는 공급 여건과 2분기 중 가시화될 WGBI 편입 등 수요 요인을 고려하면 금리 상단 역시 막혀있다"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80~3.10%, 10년물은 3.15~3.45% 밴드 내에서의 트레이딩 전략을 권고했다.

미국 채권시장에 대해서는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불 플랫 흐름을 예상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밴드로는 4.05~4.20%를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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