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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CES서 '에너지 플랫폼 기업' 선포…전기 거북선 과시

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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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주요 기술에 밸류체인 키오스크 등 볼거리 풍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전력[015760]이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 2026'에서 글로벌 전력회사 최초로 메인홀에 단독 전시관을 꾸린다. 전기 거북선 등을 앞세워 AI(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의 정체성 전환을 공식 선포한다.

2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이번 CES 2026에서 '오늘 만나는 내일의 전기(Power of Tomorrow, Discovered Today)'를 주제로 LVCC 노스 홀(North Hall)에 단독관을 운영한다. '발전-송변전-배전-소비'까지 모든 단계의 전력 밸류체인 기술을 공개하고, '자체 개발-현장 적용-스마트 운영'까지 가능한 세계 유일의 에너지 유틸리티인 점을 홍보한다.

유틸리티 기업이 단순 운영사를 넘어 기술 기업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응답한 결과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한전의 기술 혁신 성과를 인정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모이는 주전시장에 단독관 부지를 공식 배정했다.

[출처: 한국전력 자료 바탕 인포그래픽 제작]

한전은 CES에서 9대 핵심 기술을 내놓는다. 차세대 발전 플랫폼부터 예방진단 시스템, 전송 설루션, 양방향 소통까지 망라했다. AI(인공지능)와 디지털로 연결된 미래가 '전기'로 움직인다는 명제를 관람객들이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풀었다.

대표적인 전시물이 '전기 거북선'이다. 전기의 미래를 가장 한국적인 상징으로 표현했다. 500년 전 강력한 리더십과 시대를 뛰어넘는 기술, 국난 극복의 상징인 거북선을 한전의 뉴 비전과 핵심 전력기술을 접목해 전기 거북선으로 재해석했다.

전기 거북선 내부에서는 3면으로 둘러싸인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몰입관을 구성하여 실감 영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관람객에게 마치 전기 거북선에 승선한 느낌으로, 6분 30초가량의 여정을 떠나게 된다. 영상 속 사건과 해결 장면에 한전의 기술력을 녹였다.

한전이 CES에서 전시할 전기 거북선

[출처: 한국전력]

발전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복잡한 전력 밸류체인을 지도처럼 시각화한 키오스크도 마련했다. 관람객은 자연스럽게 발전에 해당하는 기술인 'IDPP'부터 송변전인 'SEDA'를 거쳐 생활 서비스인 '1인 가구 안부 살핌'까지의 흐름을 따라가며 각 기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공기업에서 글로벌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바뀌는 전환점"이라며 "기술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 속도를 한층 높여 국민 부담 경감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전 미디어테이블 키오스크

[출처: 한국전력]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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