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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두부터 붉은 말처럼 달리는 코스피 사상 첫 4,260선 돌파…삼전·하닉 쌍끌이

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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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부터 랠리를 펼치는 흐름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사상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2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가 오전 11시 21분 기준으로 45.46포인트(1.08%) 상승한 4,259.73을 기록,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4일에 기록했던 전고점인 4,226.75를 훌쩍 뛰어넘은 수준으로 장중에는 4,260선마저 뚫었다.

평소보다 1시간 늦게 시작한 유가증권시장이 장초반에 방향성을 탐색하다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 이유는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강세 때문이다. 장중 2~3%대 상승 중인 두 종목은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 중 35%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메모리 반도체 호황이 두 기업의 주가를 높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2월 PC용 D램 범용 제품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달보다 14.81% 오른 9.3달러로 집계됐다. DDR4 평균 고정거래가격이 9달러를 넘어선 건 조사가 시작된 2016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라 메모리 공급 업체들이 서버용 첨단 D램 공급을 우선시하면서 구형 제품인 DDR4의 생산능력(캐파)을 줄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장중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미국 일라이 릴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마무리하고, 대규모 의약품 위탁생산(CMO)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관세·공급망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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