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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銀 12월 가계대출 4천500억 감소…총량관리에 연말 '셧다운' 여파

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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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5대 은행의 지난달 가계대출은 연말 빡빡한 가계대출 총량관리의 여파 속에 전월 대비 4천500억원가량 줄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67조6천78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약 4천563억원 감소했다.

직전 달까지만 해도 가계대출은 1조5천억원가량 증가했지만, 12월 한 달간은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전환된 셈이다.

지난달 말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은 약 611조6천81억원으로 전월 대비 3천224억원가량 늘었다. 전달(6천396억원) 대비 주담대 증가 폭이 축소됐다.

연말 은행들은 주담대 창구를 막고 가계대출 증가세를 조여왔다. 일례로 하나은행, KB국민은행 등은 지난해 연말 주담대 실행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04조9천685억원으로 전월 대비 5천961억원 줄었다.

기업 대출 중 대기업대출 잔액은 12월 말 기준 170조2천992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천374억원 줄었다. 전달 증가(1조6천678억원)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말 기준 중소기업 대출 잔액(674조4천262억원) 또한 전달 대비 2조9천18억원 줄었다. 전월 1조4천909억원 증가를 뒤로하고 중기 대출 잔액이 줄었다.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전체 원화 대출 잔액은 약 1천635조2천524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9천610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5대 은행의 총수신 자금은 2천163조1천712억원으로 직전 달 대비 5조7천383억원만큼 감소했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939조2천863억원으로 32조7천35억원이나 줄어들며 '머니무브'가 나타났다. 직전 달 정기예금은 6조4천209억원만큼 증가한 바 있다.

정기적금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5대 은행의 정기적금은 지난달 말 기준 1천624억원 늘어난 46조4천572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시입출금식 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674조84억원으로 전월 대비 약 24조2천551억원 늘며 선방했다. 전달 증가분(1조8천969억원) 대비 은행 요구불예금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5대 시중은행 (PG)

[구일모 제작] 일러스트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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