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작년 12월 미국 제조업 경기의 확장 속도가 시장의 기대치를 소폭 웃돌았다.
2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1.8로 나타났다.
PMI는 50을 웃돌면 전월 대비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시장 전망치(51.7)는 소폭 상회했다. 예비치(51.8)와 같지만, 전달(52.2) 대비로는 0.4포인트 내려간 수준이다.
신규 주문은 1년 만에 처음으로 위축세로 전환했다. 생산도 최근 3개월 중에 가장 약했다.
완제품 재고는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다만, 재고 축적 속도는 11월 대비 '뚜렷하게'(noticeably) 감소했다고 한다.
투입가격과 산출 가격(출하 가격) 모두 11개월 만에 가장 느린 상승 속도를 나타냈다고 S&P 글로벌은 설명했다.
기업의 고용 증가도 이어졌다. 특히, 12월의 증가 속도는 8월 이후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 윌리엄스 S&P글로벌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체들은 12월에도 생산을 늘렸지만, 신규 주문 부진이 이어지면서 2026년 초를 향한 전망은 다소 불확실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요가 따라오지 않는데도 공장이 생산을 이어가며 낭떠러지로 달려가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신규 주문 감소 폭은 지난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의 정점 이후 가장 크다"고 분석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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