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레이션·크레딧 리스크 잘 선택해야"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올해 미국 채권시장은 낙관적이지만 듀레이션과 크레딧 리스크를 얼마나 가져갈지 신중하게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JP모건자산운용의 프리야 미스라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말했다.
[출처 : CNBC 캡쳐]
미스라는 2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출연해 "작년은 주식과 채권 모두 좋았던 특이한 해였다"며 "올해도 채권 시장은 좋게 전망하지만 작년처럼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엔 그냥 금리가 내려가는 쉬운 장세였다면 올해는 듀레이션 위험과 크레딧 위험을 얼마나 가져갈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어려운 장세일 것"이라며 "아무거나 사면 안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스라는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25bp씩 2회 인하하는 것을 기본 시나리오로 본다며 중요한 것은 고용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채용도 적고 해고도 적은 상태"라며 "해고가 늘어난다면 연준이 금리를 확 내리겠지만 인플레이션이 안 잡히면 금리를 덜 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스라는 미국 정부가 집계하는 통계의 신뢰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최근 연방 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과 연말 계절적 요인으로 최근 몇 달간 경제 데이터가 왜곡됐다"며 "눈 가리고 비행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음 주에 나오는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가 중요하다"며 "특히 데이터 누락 영향을 덜 받는 실업률 지표를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10년물 미국 국채금리의 예상 범위는 3.75~4.25%일 것이라고 미스라는 내다봤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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