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는 새해 첫 거래일에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핵심 경제 지표 부재 속 유로 약세 영향을 받으며 98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유로는 유로존의 제조업 업황 지표가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자 약세 압력을 받았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6.879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 가격 156.628엔보다 0.251엔(0.160%)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에서 장중 156.559엔까지 내려오기도 했다.
유로-엔 환율은 183.82엔으로 0.260엔(0.141%) 낮아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1.17179달러로 전장보다 0.00342달러(0.291%)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과 함부르크상업은행(HCOB)에 따르면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8.8로 집계됐다.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밑돈 것은 물론, 예비치인 49.2보다도 낮다. 지난해 3월(48.6)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HCOB의 사이러스 드라 루비아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의 제조업 부문은 2022년 중반 이후 거의 지속해 침체 국면에 있다"면서 "2025년은 회복의 해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하강 압력이 완화했을 뿐 지속 가능한 성장 경로로 전환하지 못했다"고 우려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장에서 1.17130달러까지 굴러떨어지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날 러시아가 동부지역의 도시 하르키우의 주거용 건물을 공습했다고 주장했다.
달러인덱스는 98.451로 전장 대비 0.216포인트(0.220%) 상승했다.
달러는 뉴욕장 들어 유로 약세와 맞물려 장중 98.495까지 올랐지만, 이후 엔 강세가 두드러지자 장중 98.187까지 내려갔다.
달러는 오후장 들어 미 국채 장기물 금리의 상승, 유로와 엔 약세와 맞물려 다시 98대 중반으로 돌아갔다.
뉴욕 외환시장은 전반적으로 연초를 맞아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방향성이 쏠리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단스케방크의 외환 전략가인 옌스 네르비 페데르센은 "다음 주에는 보다 풍부한 경제지표 일정과 함께, 시장 유동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틱밀의 매니징 파트너인 조셉 다리에는 "다음 주 미국 거시경제 지표 일정이 줄줄이 예정된 만큼, 시장은 올해 달러 방향성과 금리 경로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 전 관망적이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제조업 PMI는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주진 못했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51.8로 나타났다.
예비치(51.8)와 같지만, 시장 전망치(51.7)는 소폭 상회했다. 전달(52.2) 대비로는 0.4포인트 내려간 수준이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4590달러로 전장보다 0.00214달러(0.159%) 내려갔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영국의 12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50.6으로 전달(50.2) 대비로는 상승했지만, 예비치(51.2) 대비 하향 수정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704위안으로 전장 대비 0.0060위안(0.086%) 하락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jwchoi@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