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연말 5거래일간 부진한 성과를 내면 그 다음해도 지수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LPL파이낸셜은 보고서를 통해 "1950년 이후 S&P500지수 흐름을 살펴본 결과 지수가 12월 마지막 5거래일간 하락했을 경우 다음 해 1월과 연간 수익률이 평균적으로 더 낮았다"고 진단했다.
LPL파이낸셜 분석에 따르면 지난 75년간 S&P500지수가 연말 마지막 5거래일간 하락한 것은 17번으로, 전체의 22%에 달한다. 연말 지수가 하락한 경우 이듬해 평균 수익률은 1월에 마이너스(-) 0.1%였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6.1% 하락했다.
반면, 직전 해 연말 마지막 5거래일간 상승했을 때는 1월에 지수가 평균 1.4% 오르고, 한해 전체로는 평균 10.4% 상승했다.
지난해 S&P500 지수는 연간 기준으로 16% 상승했지만, 마지막 5거래일 동안에는 1% 가까이 하락했다.
즉, 역사적 패턴을 반복한다면 올해 지수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LPL파이낸셜의 분석결과다.
다만, LPL파이낸셜은 "계절적 패턴은 역사적 경향을 반영할 뿐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며 "(분석 결과가) 기업실적과 통화, 재정정책 변화, 경제 여건 같은 펀더멘탈적 요소는 반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3년과 2024년은 연말 5거래일에 지수가 하락했음에도 그 이후 두 해 모두 높은 수익률을 거두는 예외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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