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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오늘 시진핑과 두 번째 대좌…비즈니스 포럼도 참석

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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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호혜적 경제협력 예고…MOU 10여건 체결

(베이징=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두 번째 한중 정상회담에 나선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5일 오후 베이징 모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두 달 만에 대좌한다.

이번 회담은 양국의 정치적 신뢰를 전면 회복하는 기반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현안들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한중 관계를 전면 복원키로 한 경주에서의 대화를 바탕으로 한중 양국이 직면한 민생과 평화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특히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포함한 역내 안보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린다.

전일 북한은 이 대통령의 방중에 맞춰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 시위로 역내 긴장을 고조시킨 상태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재명 정부 들어서 세 번째였다.

북한의 이번 도발이 표면적으로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을 규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 주석이 이에 대한 메시지를 낼 지도 관전 포인트다.

또한 양국간 주요한 민감 현안으로 분류되고 있는 서해 구조물, 한한령 해제 등에 대한 의제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

서해 구조물의 경우 사실상 한중 영토와 안보에 직결되는 이슈인데다, 한한령 역시 지난 10년간 한국을 향한 실체 없는 중국 정부의 규제로 거론돼온 해묵은 과제다.

또 양안문제와 중일 갈등에 대한 언급이 재차 부각될 수도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방중에 맞춘 중국 중앙TV(CCTV)와의 인터뷰에서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기존의 정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수평적·호혜적인 경제 협력 방안도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양국 정부는 현재 경제·산업·기후·교통 분야 등에서의 교류 확대를 위한 10여건의 양해각서(MOU)를 준비 중이다.

한중 정상회담에 앞서 한중 비즈니스 포럼도 열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중국과의 경제협력 방향성의 대전환을 언급하기에 앞서 민간 분야에서의 교류 활성화도 당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200여 명의 경제사절단도 함께한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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