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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마인, 발행주식 한도 100배 증액 추진…"이더리움 폭발적 성장"

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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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이더리움 자산 보유기업인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러지스(AMS:BMNR)의 톰 리 회장이 주주들에게 발행 주식 한도 증액 안건에 찬성해 줄 것을 호소했다.

3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톰 리 회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회사의 발행 가능 주식 수를 기존 5억 주에서 500억 주로 늘리는 이사회의 안건을 (주주들이)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리 회장은 이러한 제안을 한 배경으로 이더리움의 폭발적 성장 가능성을 꼽았다.

그는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약 14억4천257만 원)에 도달하면 이더리움은 25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며 "주가가 너무 오르면 일반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식 분할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선 발행 한도를 미리 늘려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블랙록(NYS:BLK)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가 강조한 '금융 시장의 토큰화' 흐름에서 이더리움이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자신의 개인 자산 포트폴리오에서도 이더리움을 매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주식발행 한도를 늘린다고 해서 당장 500억 주를 발행하겠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자본 조달과 기회주의적 인수합병(M&A), 그리고 무엇보다 미래의 주식 분할을 위한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주주 가치 희석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달래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비트마인의 정기 주주총회는 오는 1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주주들은 톰 리 회장이 제안한 주식발행 한도 증액 건에 대해 14일까지 투표해야 한다.

비트마인의 최근 주가 흐름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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