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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베네수엘라 사태에도 상승…美 국채금리↑

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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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5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에도 강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24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12% 상승한 6,908.7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32% 상승한 25,465.00를 가리켰다.

미 정부는 지난 3일 새벽 베네수엘라를 공습해 반미·좌파 성향의 마두로 정권을 축출했다.

미군 특수부대에 체포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뉴욕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수감됐다.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 여사는 뉴욕으로 이송돼 마약 테러 공모 및 기타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기소장에 따르면 마약 밀매는 "베네수엘라의 정치 및 군사 엘리트를 부유하게 하고 권력을 공고히 하는 데 일조해 왔다"고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안전하고 적절하며 현명한 정권 이양이 이루어질 때까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 석유회사들이 투입돼 베네수엘라의 망가진 석유 인프라를 복구하고 베네수엘라를 위해 돈을 벌기 시작할 것"이라며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를 재건하면 석유를 훨씬 더 큰 규모로 팔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장에서는 베네수엘라 공습에 따른 경제적 여파를 대체로 낮게 평가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베네수엘라 사태에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BCA 리서치의 수석 전략가인 마르코 파픽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군부에 의해 안정화돼 있으며, 정국 혼란은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베네수엘라는 현재 하루 100만 배럴 미만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생산량의 1%에도 미치지 못하므로 에너지 시장에 미칠 잠재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단기적인 공급 우려로 인해 향후 며칠간 유가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보다 0.4bp 오른 4.196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0.5bp 오른 4.8770%에,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1bp 오른 3.4860%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오름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8% 상승한 98.530을 가리켰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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