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일본 제조업황이 지난달보다 개선되며 둔화세를 끊어냈다.
5일 S&P글로벌은 일본의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치가 업황 확장·위축 국면을 가르는 기준선과 동일하게 나온 가운데, 11월의 48.7보다는 상승했다. 이로써 5개월간의 약세도 끝났다.
지난해 12월 소비재 및 투자재 부문에서 상황이 개선됐지만, 중간재 제조업 부문에서는 상황이 악화했다.
기업들은 수요 여건이 여전히 부진하다고 언급했지만, 일부 기업은 신규 프로젝트 수주 증가와 예상보다 강한 소비지출에 힘입어 매출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경제 부책임자인 애나벨 피데스는 "일본 제조업계는 연말 상황이 안정세를 보였다"며 "공장들은 매출 감소 폭이 크게 줄어들고 생산량도 대체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그는 "고용 측면에서도 좋은 소식이 있었다"며 "기업들이 향후 몇 달 동안 수요 증가를 예상함에 따라 고용이 약간 더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12월에는 비용 압박이 심화하는 조짐이 보였다"며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과 엔화 약세로 투입 가격이 4월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기업들은 마진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가격을 대폭 인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표 발표 이후에도 달러-엔 환율은 상승 폭을 확대했다. 달러-엔은 오전 9시 47분 현재 전장보다 0.20% 오른 157.182엔에 거래됐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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