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석유기업들이 베네수엘라에서 사업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들이 투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단계에서는 베네수엘라 선거보다 현지 석유 인프라를 재건하는 것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미국이 베네수엘라 국정을 운영한다고 주장하며 "베네수엘라 선거는 적절한 시기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일 베네수엘라가 적절하게 행동하지 않는다면, 2차 공습을 하겠다고 위협하며 미군의 베네수엘라 주둔 여부는 향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콜롬비아에도 공습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콜롬비아는 아픈 사람이 이끌고 있으며, 그는 (국정운영을) 그리 오래 하지 못할 것"이라며 "콜롬비아 작전(Operation Colombia)이라는 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3일 새벽 베네수엘라를 공습해 반미·좌파 성향의 마두로 정권을 축출했다.
미군 특수부대에 체포된 마두로 대통령은 뉴욕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수감됐다.
마두로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 1기 때인 2020년 3월 마약 밀매와 돈세탁 등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번 주 뉴욕시 맨해튼 연방법원 법정에 설 전망이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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