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9 hkmpooh@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정책위의장직에서 사퇴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5일 "지난해 12월 30일 당 지도부에 정책위의장직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8월 장동혁 대표로부터 정책위의장직을 제안받았을 당시, 저는 국민의힘이 국민께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데 작은 불쏘시개 역할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직을 수락했다"며 "장동혁 대표께서 당의 변화·쇄신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의 소임은 여기까지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는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정책위의장이 지난해 말 사퇴 의사를 밝혔고 장동혁 대표가 이를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방선거 출마로 사퇴한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선 "김 정책위의장은 본인 출마 여부와 전혀 관계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며 "당 대표 측근 인사로 의도된 내용이라는 오해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정책위의장을 수용했던 건 중진의원으로서, 장동혁 대표 체제가 2년간 임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하게 된 것"이라며 "내부 갈등과 같은 이유로 사퇴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4선 중진 의원으로, 계파 색이 옅고 정책 추진과 관련해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구는 부산 강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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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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