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5일 오전 상승했다.
장기 구간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오전 내내 3.4%대에서 움직임을 이어갔다.
지난해 말 3.3%대로 레벨을 낮췄으나 국고채 입찰 등을 앞두고 부담이 드러나는 모습이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16분 현재 전 거래일 민평금리보다 2.0bp 오른 2.946%를 나타냈다.
10년 금리는 2.2bp 상승한 3.407%였다.
3년 국채선물(KTB)은 6틱 내린 105.37에 거래됐다.
10년 국채선물은 32틱 하락한 112.43이었다.
30년 국채선물은 0.24 포인트 내린 132.16이었다. 149계약 거래됐다.
◇ 오후 전망
시중은행의 채권 딜러는 "국고채 2년 입찰물 소화에도 앞 구간은 연초 효과로 추가 약세가 제한될 것"이라며 "반면 장기 구간은 30년 입찰 부담에 외국인의 매도 지속으로 추가 약세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단기 구간은 수급 영향으로 강세, 2년 초과 구간은 입찰 대기로 약세"라며 "장기 구간도 6일 30년물 입찰을 앞둔 만큼 그전까진 유효 델타 구간에서 반등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의 경우 외국인 수급 영향도 크게 받는 터라 이 부분도 주시하고 있다"며 "연초인 터라 입찰 이슈를 제외하면 마냥 약해질 만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5-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 대비 1.8bp 오른 2.944%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5-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2.8bp 상승한 3.413%로 개장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 기준 지난달 15일부터 3.3%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전일 장중 3.405%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으나 3.384%에 마감했다.
다만 이날 다시 3.4%대에서 움직임을 이어가면서 레벨을 높였다.
국채선물 역시 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약세가 두드러졌다.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장중 하락 폭을 45틱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3년 국채선물 역시 약보합권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772계약, 4천936계약 순매도해 약세 압력을 더했다.
이날 국고채 2년물 입찰이 2조8천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어 6일에는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4조3천억원 규모로 예정돼 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2년 국채금리는 0.70bp 상승했고 10년 국채금리는 0.80bp 하락했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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