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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2막은 휴머노이드"…미래에셋,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 ETF 출시

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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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 등 일반 IT기업 편입하지 않아"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인공지능(AI) 산업이 초기 인프라 구축 단계를 지나, 휴머노이드를 중심으로 제조 공급망에 본격 도입되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유튜브 웹 세미나를 열고 오는 6일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로보티즈, 에스피지 등 휴머노이드 관련도가 높은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시가총액은 2천억 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15개 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개별 종목의 최대 비중은 15%로, 소프트웨어 업종은 6%로 투자 한도를 둔다.

정 본부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로 판매될 때 매출이 올라가는 종목만을 선별해서 담았다"며 "네이버나 카카오 등 일반 IT 플랫폼 기업을 편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포트폴리오

올해 휴머노이드는 AI 산업의 핵심 투자 테마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AI 산업이 반도체와 원자력, 전력기기 등 인프라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성장했다면, 올해는 물리적 세계에 직접 개입하는 '피지컬 AI'의 시대가 도래할 거란 판단이다.

정 본부장은 "미국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동맹국 중심의 휴머노이드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메모리와 파운드리·배터리·로봇·자동차 산업을 모두 갖춘 대한민국의 전략적 가치가 대안 국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엔비디아 역시 한국의 잠재력에 주목해 삼성, SK, 현대차, 네이버와 AI 동맹을 결성하고 GPU 우선 공급을 약속했다"며 "한국은 전 세계에서 보기 드문 'AI 풀스택'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기존 AI ETF를 AI 1막으로 본다면, 2막은 코리아휴머노이드 상품이다"며 "2026년도에 첫 신규 상장하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TIGER KOREA AI 라인업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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