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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지난해 미국 진출 이후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를 중심으로 친환경 차 판매량을 대폭 늘렸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미국 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7.5% 늘어난 183만6천172대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가 7.9% 증가한 98만4천17대, 기아가 7.0% 늘어난 85만2천155대를 팔았다.
이는 현대차·기아가 미국 진출 이후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 각각 따져도 3년 연속 연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친환경 차는 미국에서 43만4천725대를 팔아치우면서 2024년보다 25.5%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중 하이브리드 차의 실적이 특히 두드러졌다.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하이브리드 차 판매량은 48.8% 급증한 33만1천23대를 나타냈다.
반면 전기차는 16.3% 감소한 10만3천697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현대차 차종은 투싼이었다. 총 23만4천230대가 팔려나갔다. 엘란트라(14만8천200대)와 싼타페(14만2천404대)가 그 뒤를 이었다.
기아 차는 스포티지(18만2천823대), K4(14만288대), 텔루라이드(12만3천281대)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5% 늘어난 16만2천400대를 기록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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