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5일 일본 증시는 기술주 훈풍에 닛케이225지수가 51,000선을 돌파해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3.32포인트(p)(2.97%) 상승한 51,832.80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보다 68.55p(2.01%) 상승한 3,477.52에 장을 마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마감했다.
지난 주 금요일 반도체 주식을 중심으로 한 뉴욕 증시 기술주 강세 흐름을 이어받아, 일본 증시도 이날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욕 증시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론테크놀러지, 인텔 등 반도체 장비 주식에 매수세가 몰렸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10.51% 급등했으며, AI와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01% 폭등 마감했다.
일본 증시에서도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소프트뱅크그룹과 도쿄전력 등 AI 관련주와 어드밴테스트,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달러-엔 환율이 157엔대로 돌입하면서 엔화 약세 흐름이 이어진 것도 도요타와 혼다 등 수출 관련 주식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시장은 베네주엘라 사태에 크게 아랑곳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베네수엘라 정세가 크게 악화된다면 다른 이야기지만, 일본 기업의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주식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일본 금리는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의 금리 인상 발언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우에다 총재는 이날 은행권에 전달한 연설에서 미국의 높은 관세로 기업 이익이 타격을 입었지만 일본 경제는 지난해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임금과 물가는 함께 완만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통화완화 정도를 조정하는 것이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5.54bp 상승한 2.1285%까지 상승하며 1999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 금리도 전거래일 대비 2.54% 오른 1.2005%에 거래되며 1996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채 30년물 금리는 4.93bp 오른 3.4574%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1% 오른 157.044엔에 거래됐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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