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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이틀 거래에 시총 100조 늘어 817조…SK하이닉스도 첫 500조 돌파

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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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연초 국내 증시가 반도체 투톱을 중심으로 거센 랠리를 펼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시가총액 1위 기업 삼성전자가 있다.

지난 2일에 이어 이날까지, 단 2거래일 만에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00조원 이상 불어났다.

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7.47% 오른 13만8천100원에서 정규장을 마쳤다.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2일 7.17% 급등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으로 7%대의 급등세를 보인 셈이다.

이에 시가총액은 817조5천20억원까지 불어났다. 지난 30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709조7천645억원이었음을 고려하면, 단 2일간의 주가 슈팅에 시총이 100조원 이상 늘어났다. LG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약 87조원)보다도 큰 규모다.

삼성전자우선주도 급등했다. 우선주 역시 지난 2일 5.83% 오른 데 이어, 이날도 8.05% 상승했다.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우선주의 시가총액은 83조2천294억원이다.

SK하이닉스 역시 질주했다.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오며, 지난해 말 종가 65만1천원에서 2거래일 동안 7% 가까이 주가를 올렸다.

SK하이닉스의 시총도 처음으로 500조원을 돌파했다. 이날 종가(69만6천원)를 기준으로 한 시총은 506조6천896억원이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기준 시총은 473조9천295억원이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투톱의 주가가 연초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본다. 반도체 기업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90조8천억원, 80조5천억원 수준"이라며 "지난달 이후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 수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코스피 실적 전망치는 더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달러화 기준으로 메모리 반도체 3개사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컨센서스를 비교하면 마이크론의 실적 전망치가 지난 12월 들어 큰 폭 상향 수정되었지만, 국내 반도체 기업의 전망치 조정은 절반 수준"이라고 짚었다.

한편, 오는 8일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한다. 실적 예상치를 발표한 증권사의 컨센서스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92조1천억원의 매출과 19조2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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