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 현대차 415.8만대·0.5%↑…기아 335만대·6.8%↑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현대차[005380]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기아[000270]는 판매량을 늘리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출처: 현대차]
◇ 현대차, 지난해 413.8만대 판매…내수↑·수출↓
현대차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국내 71만2천954대, 해외 342만5천226대 등 총 413만8천180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0.1%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전년보다 1.1%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가 0.3% 줄며 전체 판매량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지난해 12월 판매는 국내 6만2천666대, 해외 26만5천727대 등 총 32만8천393대로 집계됐다.
올해 현대차는 친환경 파워트레인 신차 출시, 신규 생산 거점 가동,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 대응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 확보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 70만대, 해외 345만8천300대 등 총 415만8천300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판매량보다 약 0.5% 늘어난 수준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는 관세 부담 등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도 친환경 차 라인업 강화를 통해 북미를 비롯해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수한 상품성과 친환경 차 라인업 확대 등을 바탕으로 판매 성장을 달성하고 신규 생산 거점의 본격 가동을 통한 현지 공급망 대응력을 강화해 고객이 신뢰하는 최고 브랜드가 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기아]
◇ 기아, 창사 이래 최대 연간 판매량…313.6만대 판매
기아는 지난해 국내 54만5천776대, 해외 258만4천238대, 특수 5천789대 등 총 313만5천803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2% 증가한 수치로, 1962년 자동차 판매 개시 이후 최대 연간 판매 기록이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56만9천688대로 글로벌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고, 셀토스와 쏘렌토가 뒤를 이었다.
특히 쏘렌토는 2002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국내 연간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기아는 전기자동차(EV) 판매·생산 확대와 PBV 공장 본격 가동, HEV 라인업 강화와 신시장 공략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올해 국내 56만5천대, 해외 277만5천대, 특수 1만대 등 총 335만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판매량보다 약 6.8% 늘어난 규모다.
기아 관계자는 "비우호적인 산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미국에서의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중심 성장, 유럽에서의 볼륨 EV 중심 시장지배력 확대 등 각 시장에 맞춘 파워 트레인 판매 전략으로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등 핵심 SUV 차종으로 HEV 라인업 확대, 생산 및 공급 확대 등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byun@yna.co.kr
윤은별
ebyu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