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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종합] 기술주 강세에 日·中·대만↑…홍콩 혼조

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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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5일 아시아 증시는 기술주 강세가 베네수엘라의 지정학적 우려를 상쇄하면서 상승했다.

일본과 중국, 대만 증시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홍콩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 기술주 훈풍에 닛케이225지수가 51,000선을 돌파해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3.32포인트(p)(2.97%) 상승한 51,832.80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보다 68.55p(2.01%) 상승한 3,477.52에 장을 마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마감했다.

지난 주 금요일 반도체 주식을 중심으로 한 뉴욕 증시 기술주 강세 흐름을 이어받아, 일본 증시도 이날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욕 증시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론테크놀러지, 인텔 등 반도체 장비 주식에 매수세가 몰렸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10.51% 급등했으며, AI와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01% 폭등 마감했다.

일본 증시에서도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소프트뱅크그룹과 도쿄전력 등 AI 관련주와 어드밴테스트,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달러-엔 환율이 157엔대로 돌입하면서 엔화 약세 흐름이 이어진 것도 도요타와 혼다 등 수출 관련 주식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시장은 베네주엘라 사태에 크게 아랑곳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베네수엘라 정세가 크게 악화된다면 다른 이야기지만, 일본 기업의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주식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일본 금리는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의 금리 인상 발언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우에다 총재는 이날 은행권에 전달한 연설에서 미국의 높은 관세로 기업 이익이 타격을 입었지만 일본 경제는 지난해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임금과 물가는 함께 완만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통화완화 정도를 조정하는 것이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5.54bp 상승한 2.1285%까지 상승하며 1999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 금리도 전거래일 대비 2.54% 오른 1.2005%에 거래되며 1996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채 30년물 금리는 4.93bp 오른 3.4574%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1% 오른 157.044엔에 거래됐다.

◇중국 = 주요 지수는 기술주 강세가 지정학적 긴장을 상쇄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54.58포인트(1.38%) 상승한 4,023.42에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 종가는 50.56포인트(2.00%) 상승한 2,581.52로 최종 집계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작년 11월13일 이후 처음으로 4,000선을 넘어섰다.

기술주가 시장 전반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상하이의 기술주 중심 STAR50 지수는 4% 넘게 올랐고, CSI 반도체 지수는 장중 5% 급등하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부동산 침체와 소득 감소 추세와 같은 구조적 어려움에도, AI와 첨단 제조업 분야의 혁신 주도 성장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이 지정학적 우려로 부상했지만, 시장은 이를 상쇄하고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하고 베네수엘라를 장악하겠다고 발표한 후, 베네수엘라에 투자한 주요 국영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에너지 부문이 약세를 보였다.

화타이증권은 "지정학적 혼란은 시장 유동성이 풍부하고 긍정적인 정책 신호가 있는 상황에서, 봄철 상승세를 꺾지 못할 일시적인 감정적 충격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날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58위안(0.08%) 내려간 7.0230위안에 고시됐다.

◇홍콩 =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8.77포인트(0.03%) 상승한 26,347.24에, 항셍H 지수는 전장보다 20.52포인트(0.22%) 내린 9,148.47에 장을 끝냈다.

◇대만 = 가권 지수는 전장 대비 755.23포인트(2.57%) 뛴 30,105.04로 장을 마쳐 처음으로 30,000선을 돌파 마감했다.

글로벌 기술주 강세 흐름에 대만 증시에서도 기술주 매수세가 우세했다.

TSMC(TWS:2330) 종가는 전장보다 5.36% 오른 1,670.00대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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