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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했다는 소식에 셰브런(NYS:CVX) 주가가 6% 이상 올랐다.
5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의 종목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오전 7시 25분 현재 셰브런 주가는 뉴욕장 프리마켓에서 전장 대비 6.48% 뛴 1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엑손모빌(NYS:XOM)은 3.30% 올랐고 코노코필립스(NYS:COP)와 SLB(NYS:SLB)도 각각 5.27%, 8.16% 상승했다.
미국이 지난 주말 동안 베네수엘라에 대규모 군사작전을 수행하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생포한 여파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안전하고 적절하며, 신중한 정권 이양을 할 수 있을 때까지 그 나라를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창립회원국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원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총 3천30억 배럴로 이는 전 세계 석유 매장량의 약 17%에 해당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에너지 부문에 대한 미국의 투자가 행정부의 핵심 목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미국 석유회사들이 들어가서 수십억 달러를 쓰고, 심하게 망가진 석유 인프라를 고칠 것"이라면서 "그 나라를 위해 돈을 벌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 PDVSA에서 근무한 적 있는 닐 앳킨슨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베네수엘라의 석유산업을 바로잡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베네수엘라의 석유산업을 다시 활성화하고 싶다면 안정성이 있어야 하는데, 이는 법과 질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의미"라면서 "지금은 (법과 질서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필요한데 그렇지 않고, 식량과 연료 공급이 신뢰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서 "즉 많은 일이 일어나야 하는데 베네수엘라 국민의 동의 없이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앳킨슨 애널리스트는 미국 기업이 베네수엘라 진출을 원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장기적인 전략적 이유로는 그렇지만 현재로서는 유가가 낮다"고 답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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