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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중 정상, 매년 만남 공감대…호혜적 공급망 확산키로"

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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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황남경 기자 =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5일 "한중 정상이 매년 만남을 이어가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호혜적 협력의 일환으로 공급망을 확산키로 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 페닌슐라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하며 "동북아 정상외교를 통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확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이 대통령이 취임 7개월 만에 미·중·일 3개국 정상과 상호방문 외교를 완료하고 한중간 전면적인 관계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한 데 따른 평가다.

특히 위 실장은 "한중 관계의 전면적인 복원에 걸맞게 양국 정상이 매년 만남을 이어가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양국의 외교·안보 당국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대화 채널을 복원해 정치적 신뢰를 튼튼히 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국 국방 당국 간에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해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역내 평화 안정의 기여 방안을 모색한다는 게 정부 측의 복안이다.

민생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도 강조됐다.

위 실장은 "양국 간 수평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에 기초해 민생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한중 협력 구조 변화를 반영하는 수평적이고 호혜적인 사례를 만들어가며 양국 국민과 기업이 전면적인 관계 복원 성과가 실질 체감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중 FTA에서 연내 의미 있는 진전을 위한 노력을 추진하는 가운데 양국 간 서비스 시장 분야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며 "양국 개별기업 협력 수요를 바탕으로 호혜적 공급망 협력 사례를 확산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히 중국은 통용허가제를 도입하는 등 우리 기업이 핵심 광물을 원활히 수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며 "지방 산단 협력 통해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지방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양국이 공동으로 직면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실버, 의료, 바이오, 의약품 산업, 아동복지 증진 분야에서도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며 "환경 분야에선 한중 미세먼지 대응 성과를 바탕으로 기후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해 불법 구조물 문제에 대해서도 일부 진전을 기대할 만하다고 위 실장은 강조했다.

그는 "한중 관계의 안정적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서해를 평화롭고 공영하는 바다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서해 구조물 문제에 대해서 건설적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며 "이 부분은 조심스럽지만, 진전을 기할 수 있겠다고 기대한다. 불법 조업 문제에 관해서도 어민 계도 및 단속 강화 등 서해 조업 질서를 당부했고, 소통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한반도 평화 안정이 양국에 공동 이익이란 인식을 제고하고, 중국의 건설적 역할 수행 의지를 확인했다"며 "양국은 북한과의 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창의적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했다.

위 실장은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양국 시장 협력 관련 질문에 대해 "FTA를 개선하려고 하는데 거기서 서비스 시장 이야기가 논의되고 있고, 그 논의를 가속하려는데 공감대가 있었다"며 "통용허가제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건 건별이 아니고 연별로다. 상당한 편익이고 진전이 있었다"고 했다.

브리핑하는 안보실장

(베이징=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5일 중국 베이징 한 호텔에 마련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중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5 xy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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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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