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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부' 르쿤 "알렉산더 왕, 경험 부족…메타 인력 더 떠날 것"

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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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빅테크 메타(NAS:META)의 전임 수석 인공지능(AI) 과학자이자 'AI의 대부' 중 하나로 불리는 얀 르쿤이 현재 메타의 AI 부문 수장인 알렉산더 왕을 가리켜 "경험이 부족하다"며 메타의 인력 유출 가능성을 경고했다.

얀 르쿤 전 메타 수석 AI 과학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29세인 왕은 스케일AI의 공동 창업자다. 왕은 지난해 메타가 그의 스케일AI 지분 49%를 인수하면서 메타에 AI 총괄로 합류했다.

르쿤은 5일(현지시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왕은 젊고 경험이 부족하다"며 "그는 빨리 배우고 자신이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지만 연구에 대한 경험이나 연구를 수행하는 방식, 또는 연구원들에게 무엇이 선호되고 무엇이 기피 대상인지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르쿤은 "많은 인원이 메타를 이미 떠났다"며 "아직 떠나지 않은 많은 이들도 곧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르쿤은 "우리는 구현해야 할 새롭고 멋진 아이디어가 많지만, 그들은 본질적으로 안전하고 입증된 것들만 추구했다"며 "그렇게 하면 뒤처지게 된다"고 말했다.

르쿤은 지난해 11월 메타를 떠났다. 메타가 자체 AI 툴 '라마4(Llama4)' 모델의 성능을 부풀리기 위해 벤치마크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관계자 모두로부터 기본적으로 신뢰를 잃었다"고 언급했다. 르쿤은 "저커버그가 사실상 생성형 AI 조직 전체를 소외시켰다"고 말했다.

메타의 AI 인재 영입 공세에 대해선 르쿤은 "그것이 좋은 전략이었는지 아닌지는 미래가 말해줄 것"이라면서도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초지능에 도달하는 데 있어 본질적으로 막다른 골목"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아마도 왕을 포함해 메타의 많은 사람은 내가 세상에 이런 말을 하지 않기를 바랄 것"이라고 덧붙였다.

르쿤의 새로운 AI 스타트업 '어드밴스드 머신 인텔리전스 랩스'는 언어뿐만 아니라 비디오, 실제 사물 데이터를 통해 학습하는 AI 체계 '월드 모델'에 집중하고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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