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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국채가↑…ISM 제조업 예상 밖 하락에 '스팁' 다소 되돌림

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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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물량·카시카리 발언에 금리 장 초반 오름세…ISM에 방향 전환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국채가격은 중단기물의 상대적 강세 속에 상승했다. 수익률곡선은 약간이나마 평평해졌다.(불 플래트닝)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업황 지표가 예상과 달리 더 나빠졌다는 소식이 최근 전개된 베어 스티프닝 흐름을 멈춰 세웠다. 회사채 물량과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고위 관계자의 매파적 발언 영향도 ISM 재료에 희석됐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5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 대비 2.30bp 내린 4.165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4570%로 같은 기간 2.00bp 낮아졌다.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금리는 4.8540%로 1.00b 하락했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 차이는 전 거래일 71.10bp에서 70.80bp로 축소됐다. 소폭이지만 4년 만의 최대치에서 뒷걸음질 쳤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소폭의 내림세로 뉴욕 거래에 진입한 미 국채금리는 장 초반에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새해 회사채 발행이 본격 재개된 가운데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이 전해진 영향이다.

카시카리 총재는 CNBC와 인터뷰에서 지난 몇 년간 미국 경제는 예상보다 훨씬 강한 회복 탄력성을 보였다면서 "내 추측은 우리가 중립에 꽤 가까이(pretty close)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립에 가깝다는 것은 금리를 더 내릴 여지가 크지 않다는 함의를 담고 있다.

카시카리 총재는 "더 큰 힘이 무엇인지, 인플레이션인지 아니면 노동시장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우리는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면서 "그러고 나서 중립적 기조에서 필요하다면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한다.

이날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시장에선 20개 기업이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노동절 직후였던 지난해 9월 초 가장 많은 숫자다.

오전 10시 ISM의 발표가 나오자 미 국채금리는 일제히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10년물 금리는 점심 무렵 4.1520%까지 하락, 일중 저점을 기록했다.

ISM에 따르면 미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9로 전달 48.2에서 0.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48.3으로 미미하게 올랐을 것으로 점쳤다. ISM의 제조업 PMI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을 10개월 연속 밑돌았다.

하위 지수 중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신규주문지수는 47.7로 0.3포인트 상승했다. 고용지수는 44.9로 전달대비 0.9포인트 높아졌다.

ISM은 금속 가공 제조업의 한 응답자는 "주문량이 계속 감소해 왔다"면서 "2025년 첫 두 달 대비 수주가 25% 감소했기 때문에 1월과 2월 전망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고 반응을 소개했다.

산탄데르 US캐피털마켓의 스티븐 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두 달 동안 여러 건의 관세 협상이 타결되고 많은 면제 조치가 시행됐으며, 새해에도 이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이러한 조치들이 제조업 섹터를 현재 문제에서 벗어나게 하기에 충분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미 국채 30년물 수익률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3시 38분께 연준이 이달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을 16.1%로 가격에 반영했다. 동결 가능성은 83.9%로 훨씬 높았다.

sjkim@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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