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즈호증권은 코스트코 홀세일(NAS:COST)의 최근 주가 하락세가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즈호의 데이비드 벨링거 애널리스트는 코스트코를 최우선 추천 목록에 추가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950달러에서 1천달러로 올려잡았다. 이는 지난주 말 종가 대비 약 17%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작년 한 해 S&P500 지수가 16% 이상 상승할 때, 코스트코 주가는 약 6% 하락하며 시장 수익률을 하회했다.
벨링거는 "코스트코가 사업 모델의 구조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는 우려 때문에 주가가 약 20% 조정받았다"며 "하지만 우리는 이런 우려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자체 분석 결과, 최근 미국 내 신규 출점의 약 절반이 기존 고매출 점포의 수요를 분산시키는 보완 출점 성격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자기 잠식 효과가 발생해 일시적으로 실적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벨링거는 "1분기 프리미엄 회원 증가율이 전체 증가율의 2~3배에 달하는 등 상위 등급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미국 내 회원 갱신율은 90% 이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이는 지난 10년간의 평균치를 웃도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봤을 때 투자자들의 우려는 타당할 수 있겠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소비자 수요가 지나치게 많아서 생긴 문제"라고 덧붙였다.
벨린저는 또 코스트코의 임금 인상률 안정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코스트코가 곧 특별 배당 형태의 또 다른 강력한 주가 상승 촉매제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코스트코 주가는 간밤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2.49% 뛴 주당 875.74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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