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채권시장이 본 새해 첫 국고 30년물 입찰…"까받+샤이한 엔드"

26.01.06.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6일 진행된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시장 금리 대비 다소 약했다고 평가했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고채 30년물은 이날 입찰에서 3.250%에 4조3천억원이 낙찰됐다. 9조590억원이 응찰했다.

이날 장 초반부터 30년물 금리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가파르게 강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입찰을 앞두고 다소 낙폭을 줄이는 흐름이 나타났다.

A증권사의 채권운용팀장은 "종전 (매도) 포지션을 일부 청산하는 거래들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아침에 너무 세지니깐 수요가 주춤해졌다"고 전했다.

B증권사의 채권 딜러도 "입찰 자체는 시장금리 언저리에서 낙찰됐다"며 "특이했던 건 장 초반부터 숏커버 거래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C증권사의 채권운용팀장도 "30년 대차가 많아서인지 장 초반부터 30년 현물 매수가 많았다"며 "하지만 이전과 비교하면 입찰 전까지 숏(매도)으로 넘어온 참가자들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숏으로 넘어온 참가자들이 많기 때문에 이후에는 장이 많이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채권시장에서 이른바 '까받(까고 받자)'인 매도 헤지 후 입찰 물량을 받는 기관이 많았다는 관측이다.

보험사 등 최종 수요기관들의 수요는 강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C팀장은 "엔드 수요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팀장도 "엔드 수요가 많지 않아서 입찰 과정에서 낙찰 금리는 시장 금리보다 높게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국고채 30년물 장내 시장금리 추이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노현우

노현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