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뒤 하락 전환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35분 현재 전일대비 0.70원 내린 1,443.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1.20원 오른 1,445.00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코스피 약세 속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대규모로 순매도하고, 엔화도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예상보다 강하게 유입된 결제 수요에 달러-원은 오전 장에서 1,449.5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그러나 1,450원 부근에서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이 형성되며 상단이 제한됐고, 달러인덱스가 장중 방향을 아래로 틀면서 달러-엔 환율도 하락 전환했다.
여기에 코스피도 장중 강세로 돌아서자 달러-원은 오후 장에서 1,442.80원까지 밀렸다.
시장 참가자들은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따른 달러 매도 물량도 일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장 초반에는 결제 수요가 많았다"면서 "외국인이 주식을 많이 팔아서 올라가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아시아장에서 달러 약세 흐름 속 당국의 스무딩도 조금 있지 않았나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밤에는 미국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고, 미국의 12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공개된다.
달러 인덱스는 98.23대로 하락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63엔 하락한 156.26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4달러 상승한 1.173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3.31원, 위안-원 환율은 206.78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762위안으로 내렸다.
코스피는 0.61% 올랐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천77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통화선물시장에서 달러 선물을 1만8천계약 넘게 순매도했다.
jykim2@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